일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안녕하세요.늘 일본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동역자 여러분, 평안하신지요?저희 가정은 선교훈련(2월 5일~6월 5일)을 받기 위해 한국에 들어와 있습니다. 어느덧 한국에 온 지 약 2주가 지났습니다. 감사하게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처음으로 설날을 한국에서 보내게 되었고, 양가 가족들과 각각 시간을 보내며 아들과 사위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지난주부터 저희는 한국선교훈련원(GMTC) 70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GMTC는 한국해외선교회(GMF) 산하 기관으로, 1986년 1기 훈련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00명의 선교사들이 이곳을 거쳐 선교지로 나갔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한텀(4~5년) 이상 선교 경험이 있는 경력 선교사들과 선교를 준비하는 초임 선교사들이 함께 훈련을..

GMTC 프로그램 개관GMTC는 선교 지도자를 형성하기 위한 선교 훈련 공동체입니다.GMTC 훈련이 목표로 하는 선교 지도자는 하나님의 선교에 겸손하게 참여하며,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선교지민을 섬기는 선교사입니다.또한 선교지에서 지속적인 성찰을 통해 성숙하고 변화됨으로써 자신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며 다른 이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고 타문화에서의 선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선교사입니다.GMTC 훈련 커리큘럼은 아시아 복음 선교 연맹(EFA) 선교 위원회에서 합의한 선교 훈련의 기본적인 방향을 존중하여 포괄하고 나눔을 갖는 것입니다.모든 교수와 스태프는 훈련생 각자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자발적'으로 자신을 연마하도록 독려하는 훈련 과정의 동역자입니다.GMTC는 훈련 공동체에 참여하는 모든..

이루는 생후 6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1월까지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린이집을 다녔습니다.이루를 어린이집에 보내면서부터 저는 그곳에서 맺어지는 관계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왔습니다. 어떤 분들은 맞벌이 가정이 많아 서로 바빠서 관계를 맺기가 쉽지 않을 거라고 했지만, 저는 이루와 친구들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길 간구했습니다.그렇게 등·하원 시간에 자연스럽게 부모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하면서 관계가 조금씩 깊어졌고, 감사하게도 세 가정과 좋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유카상과 아사히군타카시상, 미사키상과 유우나짱코다치상과 나나미짱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그분들의 마음이 열렸고, 예배에 함께하는 은혜도 누리게 되었습니다.특히, ..

올해도 변함없이 매달 한 번, 그레이스 카페를 엽니다.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역에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계속해서 영혼들이 말씀을 듣는 자리가 마련됨에 감사드립니다.이번 1월에는 한국의 설날을 맞아, 감자전을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일본에도 감자를 활용한 요리는 많지만, 갈아서 전으로 만들어 먹는 문화는 생소했기 때문에모두들 신선한 반응을 보이며 **"맛있다!"**고 즐겁게 나누었습니다.특히 이번 모임에는✅ 대학생인 케이상, 다이무상✅ 사회인인 카즈사상, 이케다상, 오오타상이 함께해 주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함께 영혼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음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저희가 한국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기존의 멤버들이 이 사역을 이어가게 될 텐데,그 시간도 하나님..

3년 전 졸업한 학생들이 오랜만에 저를 찾아왔습니다.대학생 1학년 때부터 4년 동안 KGK 활동을 함께하며 신앙을 나누고 성장했던 친구들인데, 이제는 각자의 자리에서 직장인으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참 멋있어 보였습니다.오랜만에 만나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대학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즐거운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특히 한 친구는 작년에 가정을 이루었고, 또 다른 친구는 올해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하니, 참 기쁘고 감사한 소식이었습니다.비록 환경은 달라졌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품고 살아가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앞으로도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힘차게 걸어가길 응원하며, 계속해서 기도로 함께하겠습니다! 😊🙏

남영광・박한나 선교사 가정 일본 선교 이야기안녕하십니까? 😊남영광・박한나 선교사 가정입니다.이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희 가정은 일본 도치기현 우츠노미야시에서 선교사로(부교역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두 자녀(남이루, 남루아)와 함께 일본에서 복음을 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1. 선교의 시작과 부르심저와 아내는 각각 2008년, 2007년 일본에 유학생으로 와서 대학을 다니던 중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를 경험했습니다.일본 영혼들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헌신하게 되었고, 이후 해외한인장로회(KPCA)에 산하 교단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며 사역자로 세워졌습니다.이후 한국의 요한선교회를 통해 정식적으로 일본 선교사로 파송받아저는 2018년 6월부터박한나 선..

올해도 계속해서 영어 교실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지금까지는 유치부와 초등부 두 개의 클래스로 운영해 왔는데, 3월부터는 초등부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이 영어 교실이 계속해서 복음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도 계속해서 청년 예배를 한 달에 한 번 갖기로 했습니다.다만, 단순한 예배 형식에서 벗어나 말씀을 더 깊이 배울 수 있도록 성경 공부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주제’로 성경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현재 두 청년이 전근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상황 속에서,또한 저희 가정이 한국에서 5개월간 훈련을 받으며 자리를 비우게 되지만,남아 있는 청년들의 믿음이 굳건히 지켜지고,새로운 영혼들을 보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