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올해도 변함없이 매달 한 번, 그레이스 카페를 엽니다.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역에 새로운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계속해서 영혼들이 말씀을 듣는 자리가 마련됨에 감사드립니다.이번 1월에는 한국의 설날을 맞아, 감자전을 함께 만들어 보았습니다.일본에도 감자를 활용한 요리는 많지만, 갈아서 전으로 만들어 먹는 문화는 생소했기 때문에모두들 신선한 반응을 보이며 **"맛있다!"**고 즐겁게 나누었습니다.특히 이번 모임에는✅ 대학생인 케이상, 다이무상✅ 사회인인 카즈사상, 이케다상, 오오타상이 함께해 주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함께 영혼들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음에 큰 감사를 드립니다.저희가 한국에서 훈련을 받는 동안, 기존의 멤버들이 이 사역을 이어가게 될 텐데,그 시간도 하나님..

올해도 계속해서 영어 교실을 진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지금까지는 유치부와 초등부 두 개의 클래스로 운영해 왔는데, 3월부터는 초등부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이 영어 교실이 계속해서 복음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올해도 계속해서 청년 예배를 한 달에 한 번 갖기로 했습니다.다만, 단순한 예배 형식에서 벗어나 말씀을 더 깊이 배울 수 있도록 성경 공부 형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주제’로 성경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현재 두 청년이 전근으로 인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상황 속에서,또한 저희 가정이 한국에서 5개월간 훈련을 받으며 자리를 비우게 되지만,남아 있는 청년들의 믿음이 굳건히 지켜지고,새로운 영혼들을 보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일본 교단에서 저명한 목사님을 초대하여 신년 바이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성경적인 리더십’이었는데, 정말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오오시마 시게노리 목사님께서는 오랫동안 일본 대학생 선교회인 KGK에서 사역하시고, 현재는 지역 교회에서 목회하고 계십니다. 특히, 성경을 성경으로 해석하여 강해해 주시는 깊이 있는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저는 8년 전부터 KGK 협력 사역을 해오고 있는데, KGK와 연결되어 함께 사역을 시작할 때부터 오오시마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아왔습니다.이번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하나님의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확신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고,제가 가진 강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하여 앞으로 영혼들을 더욱 잘 섬길..

올해는 한 달에 한 번 어린이 전도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저희 가정이 한국에서 5개월간 훈련을 받는 동안, 교회의 사역이 차질 없이 이어지기를 기도해 왔는데, 하나님께서는 이미 영혼들을 예비하시고 보내 주셨습니다.특히, 작년 어린이 전도 모임을 통해 연결된 요코야마상이 선교사님과 함께 6월까지의 전도 모임을 진행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아직 요코야마상은 넌크리스천이지만, 계속되는 모임을 통해 교회와 성도님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1월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발로 반죽하여 우동을 만들어 보았습니다.평소에도 우동을 자주 먹지만, 처음부터 직접 면을 만들어 본 적은 없었는데, 아이들에게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습니다..

재일한국기독교연합회 동일본 주최 선교사 신년대회가 열렸습니다.현재 일본에는 약 1,300여 명의 한국인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으며, 3년에 한 번은 전국의 한국인 선교사를 대상으로 신년대회가 열리고, 나머지 2년은 동일본과 서일본으로 나누어 신년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우츠노미야에서 가까운 나리타에서 신년대회가 열려, 담임 선교사님 가정과 저, 그리고 이루가 함께 참석했습니다.아이들을 위한 MK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온전히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강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큰 은혜를 받았고, 무엇보다 하나님과의 본질적인 관계, 말씀과 기도 생활에 더욱 힘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2025년, 여러 상황이 변화하는 가운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욱 깊..

올해 4월(2024년) 부터 네팔 공동체가 연결되어서, 우츠노미야 은혜 기독교회의 한 공동체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매주 7시 30분 부터 예배를 드리고 나눔을 시간을 가지고 있고 네팔분들이 6-8명정도 모이고 있습니다.25일은 특별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계가 있는 교회의 지체들을 초대하고 크리스마스 예배와 파티를 열었습니다.무엇보다 열정적으로 찬양하는 형제 자매들의 모습의 큰 감동과 울림이 있었습니다.한 공동체 안에서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우츠노미야 교회 되기를 소망합니다.

크리스마스는 가장 일본에서 전도하기 좋은 날입니다. 어린이집에서도 크리스마스 발표회를 하면서 고요한밤 거룩한 밤을 부르는 등, 기독교에 대해 친숙하지 않은 일본이라도, 크리스마스는 교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진정한 의미를 아는 사람은 적지만). 이번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 전도모임, 어린이 영어교실에 왔었던 친구들과 교회학교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오픈처치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 감사하게 이루의 어린이집 유나 가족이 오게 되었고, 신지의 친구들과 그 형제가 오게 되었습니다.   교회학교 예배를 드리고 초등부와 유치부가 나뉘어서 케이크 데코레이션, 게임, 성경퀴즈 시간을 가졌습니다.아이들에게 퀴즈를 통해서 말씀을 다시 전할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유치부는 찬양과 율동으로 초등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