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선교에는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아이들이 오는 장소가 있고, 활동이 있고, 관계를 맺는데에는 여러 요소들이 있지만, 꾸준히 씨를 뿌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교실을 하고 3년쨰가 되어가는데, 아이들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는 것이 참 은혜입니다. 이 아이들이 예수님을 알아가는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작년 초에 영어교실을 통해서 연결된 요코야마상입니다. 초등학생 자녀가 2명 있어서, 작년부터 조금씩 토요일 모임에 오시기 시작하면서 관계가 맺어졌습니다. 지난달 박한나 선교사의 육아휴직으로 어린이 전도모임 인도를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더니, 기쁘게 승낙해 주셨습니다. 아직은 믿음이 없고, 주일에 예배에도 오신적이 없지만, 계속해서 관계를 통해서 요코야마상의 마음이 열리길, 복음을 듣는 자리까지 나아오길, 하나님의 사랑을 교회 모임과 관계를 통해서 체험하길 기도합니다.  10월 12일에는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가서 놀았습니다.10월 26일에는 고무줄 총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네팔 공동체 예배가 시작되고 6개월이 되었습니다. 주일 아침 7시 반에 6-8명 정도의 네팔분들이 모이는데, 은혜가 있습니다. 10월6일 주일에는 리더들이 1부 예배 때 특송을 했습니다. 네팔 예배를 통해서 새로운 예배자들이 오게하심에 감사드리며, 우츠노미야에서도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매주 1,2부 예배 때는 중창단의 찬양이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중창단 멤버들과 같이 역에서 찬양을 하고 전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기 전에는 걱정도 있었지만, 모든 시간을 선하게 인도하셨고, 찬양을 듣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우츠노미야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해 지기를 기도합니다.

9월 그레이스 카페에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단기선교팀 방문때 연결된 다이무상 영어교실을 통해서 계속해서 관계를 맺고 있는 후구다상, 오오타상과 친구가 왔습니다. 한국의 추석을 맞아서, 추석음식을 만들어보고 말씀을 나누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교회에서 교제와 나눔을 통해서 온 영혼들의 마음이 열리길 기도합니다!

1박 2일로 교회학교 캠프가 열렸습니다. 말씀과 공과공부, 찬양과 율동, 보물 만들기, 타임캡슐 만들기, 와플 만들기,  불꽃놀이, 온천가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배워갔습니다. 청년들도 첫날에는 같이 찬양하며 악기로 섬겨주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신지 친구들이 참석한 것과, 영어교실을 통해 연결된 메이짱이 참석한 것이 은혜였습니다. 섬겨주신 모든 교역자, 선생님들, 여선교회들, 청년회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말씀을 듣고 찬양을 하는 것이 어색하였지만, 계속해서 여러 계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길 소망합니다. 여름의 귀한 추억이 아이들에게 큰 삶의 힘이 되기를,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을 경험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되길 소망합니다.

8월에 어떤 주제로 그레이스카페를 할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한국에서 처음 먹고 반한 크로플을 같이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7월의 단기선교팀때 연결된 대학생이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새로운 영혼이 연결된 것에 참 감사했습니다. 작년 겨울 부터 조금씩 오기시작한 이케다상과 오오타상도 참가했습니다.게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재미있게 크로플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5000원짜리의 신권의 인물, 츠다 우메코(일본 최초의 여성 해외 유학생인 그는 1900년 도쿄 여자영문학학원(현 츠다주쿠대)를 설립했다. NHK )의 일생 이야기를 하면서 말씀을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하는 영혼들의 마음의 문이 열려 복음을 듣고 주님앞으로 나아오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