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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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달을 돌아보며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4. 2. 00:07
한국에서의 생활이 두 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처음엔 낯설기만 했던 풍경과 환경이 이제는 익숙함과 편안함으로 바뀌었고, 숙소와 강의실, 독서실은 안락한 장소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계속되는 수업과 제출해야 할 과제들, 읽어야 하는 책들 속에서 모든 것을 다 소화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지금까지의 사역을 돌아보고 점검하며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여러 강의를 통해 새롭게 배우게 되는 부분도 있고, 기존에 알고 있었던 내용들을 확립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기존의 생각과는 정반대되는 시각을 접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이 모든 자극들이 저에게는 선교와 복음에 대한 이해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습니다.어떤 수업은 경력 선교사님들과 초임 선교사님들이 함께 듣고 나누며, 어떤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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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기 Self-Reflection (2/17–2/21, 3주)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4. 1. 23:48
1. 개인경건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나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까?개인적인 경건시간을 통해서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4장에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인용하시며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그리고 이 말씀이 오늘 이루어졌다고 선언하셨습니다.본문은 그 말씀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을 통해 이미 도래한 하나님 나라는 지금 우리 안에 있으며, 우리의 삶을 통해 점차 확장되어 가고 있습니다.가장 작은 단위인 개인에게 주어진 은혜의 해, 예수님을 통한 참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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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기 Self-Reflection (2/24–2/28, 4주)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4. 1. 23:39
1. 개인경건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나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까?개인적인 경건시간을 통해서지난 한 주를 돌아보니 개인적인 경건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일과 화요일, 새롭게 교제를 시작하게 된 목사님을 만나는 길에 잠시나마 조용히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기치 않게 시작된 교회 예배 방문이 계기가 되어 자연스럽게 대화가 열렸고, 제가 가진 생각과 방향성과 일치하는 부분들을 발견하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지지하시고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가정예배 및 공동체 경건 시간가정예배는 아직 드리지 못했지만 여전히 마음속의 바람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첫 수요예배 때 찬양을 통해 마음이 충만해지는 감동을 경험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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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기 Self-Reflection (3/4–3/7, 5주)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4. 1. 23:25
1. 개인경건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나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까?개인적인 경건시간을 통해서오랜만에 말씀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깊은 은혜를 받았습니다.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가운데, 아버지의 마음이 깊이 느껴졌습니다.이루와 루아를 바라볼 때, 그 존재만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이 드는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도 나를 그렇게 바라보시며 기뻐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사실 자체가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2. 다음 수업을 통해 어떤 배움과 깨달음이 있었습니까?종교신학 (경력)엄주연 교수님의 강의는 깊은 현장 경험이 녹아 있어 매우 탁월했습니다.첫 2시간은 지식적인 내용이 많아 집중이 쉽지 않았지만, 훈련생들을 배려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이번 수업을 통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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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기 Self-Reflection (3/10–3/14, 6주)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4. 1. 23:22
1. 개인경건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나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까?개인적인 경건시간을 통해서에베소서 말씀을 전체적으로 읽으며 하나님의 ‘충만’에 대해 다시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이며, 교회는 그분의 충만함을 이루는 곳인데, ‘나는 지금 그 충만함을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금은 공동체를 통해, 그리고 관계와 만남을 통해 그 충만함의 일부를 조금씩 맛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정예배 및 공동체의 경건시간을 통해서경건의 시간을 준비하고, 수요예배와 사역보고까지 한 주간 겹쳐 있어서 다소 벅찼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참 행복했습니다. 오랜만에 말씀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크신 사랑에 감동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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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Reflection (3/17–3/21, 7주)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4. 1. 23:09
1. 개인경건시간을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이나 삶의 변화가 있었습니까?개인적인 경건시간을 통해서다시 성경 통독을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통톡을 시도했지만 몇 년간 육아로 인해 완독을 거의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신약부터 차근차근 읽어가고 싶습니다. 마태복음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선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인류 역사 가운데 예수님의 성육신과, 사람이 되셔서 행하신 일들을 어떻게 드러내야 할지에 대해 GMTC훈련을 통해 조금씩 실마리를 얻게 되어 감사합니다. 가정예배나 공동체의 경건시간을 통해서박한나 선교사의 사역 소개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영혼을 향한 그 마음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고,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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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신학 수업 느낀점GMTC 70기(2월5일~6월5일)/배움과 성찰 2025. 3. 9. 23:59
교수님의 무슬림 선교의 경험이 녹아 있는 강의는 탁월했다! 첫 2시간 지식적인 것이 많아 집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훈련생들을 배려하시는 모습들이 보였다.기독교는 타종교와의 대화를 통해 복음을 전해야 하며, 단순한 논쟁이 아니라 사랑과 존중 속에서 선교적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현대 사회는 종교다원주의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깊은 신학적 이해와 균형 잡힌 태도가 요구된다. 선교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구제와 선행은 복음 전파의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가치가 있어야 한다. 선교사는 현지 종교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진 전문가로 성장해야 하며, 사람을 지식이 아니라 인격으로 대하며 다리를 놓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는 도전이 깊이 와닿았다.선교 전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