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1) 크리스마스 예배. 우리를 위해 이땅에 오심 주님을 기뻐하며 함께 예배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음악과 작곡에 은사가 있는 자매님께서 주일학교 아이들이 부를 수 있게 누가복음 2:11 말씀에 멜로디를 입혀 곡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아이들은 곡을 통해 말씀을 외워 찬양할 수 있는 기쁨이 있었고, 성도님들도 함게 찬양하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예배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며 2000장이 되는 티슈전도지를 역에서 나눠주면서 권면했는데, 새롭게 1분이 오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격려하심을 체험했습니다. 점심에는 맛있는 여선교회분들의 음식을 같이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양념치킨은 언제먹어도 맛있고 행복합니..

일년동안 인도하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늘 우리 가운데 계시고 함께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영혼들에게 복음 전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프로그램과 전도의 방법으로 영혼들을 권면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만남 주시고 영혼들이 교회에 오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변함없이 함께 일본선교를 위해 동역할 수 있는 분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이루가 건강하게 자라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추수감사주일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23년 1월 13일 금요일 23년 첫 금요기도회.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여 평소에 잘 모지 못하는 성도님들도 오셔서 함께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개인 기도시간에 '죽임당하신 어린양'이라는 곡이 잔잔한 피아노 반주로 흘러나왔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은혜를 많이 받으며 들었던 찬양인데 다시 한번 가사를 묵상하면서 은혜를 받았습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 그 피로 날 사시고 날 구원하신 어린양 내가 찬양합니다 죽임 당하신 어린양 그 피로 날 사시고 날 구원하신 어린양 내가 찬양합니다 모든 능력과 부와 지혜 힘과 존귀 영광 찬송을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께 찬송과 존귀 영광 능력을 돌릴지어다 하나님! 오늘 나를 위해 이땅에 오시고 죽으시기까지 사랑하심에 감사드립니다. 그 구원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살아가게 ..

일본에서 10월 10일은 스포츠의 날로 공휴일 입니다. 코로나 영향이 줄어들어 전성도운동회를 열었습니다. 오랜만에 체육관을 빌려서 교회학교 아이들부터 장년부까지 함께 운동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를 신경쓰지 않고 모임을 자유롭게 가질수 있는 날이 속히 오면 좋겠습니다 : ) ゆる運動会(살랑살랑 운동회)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막상 릴레이삼목, 풍선릴레이, 3X3 농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했을 때 모두들의 불타오르는 승부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몸을 부대끼며 운동을 하면서 교제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믿음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죤상이 함께 참가하여 다른 성도님들과도 교제 할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8월 16일(화)-17(수)까지 여름성경학교가 열렸습니다. 장소는 우츠노미야 은혜 기독교회. 지금까지는 하루일정으로 여름성경학교를 하였지만, 올해는 1박2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교회에서 하룻밤 잔다고 하니 기대감 가득 안고 참여했습니다. '예수님처럼 기도해요'라는 주제로 기도에 대해서 더 깊이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에 관련된 말씀, 찬양, 활동들이 있었고, 아이들도 즐겁게 참여했습니다. 주일학교 선생님뿐만 아니라, 여러 성도님들도 프로그램 준비와 식사준비등 같이 섬겨 주셔서 더욱 은혜가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예배시간에 서로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주고, 가족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시간을 통해 아이들이 기도에 대해서 조금더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개의..

매년 여름이면 코스타 재팬(Kosta Japan, 수양회)이 열렸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2020년 부터 모이지 못했지만, 올 해는 교단(일본선교연합회)의 여러 교회들이 모여 코이노니아 바이블 캠프(8월 9화-11목)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 감염자 증가로 걱정이 되기도 하였지만, 3년 만에 현장에서 모이는 거라 기대와 두근거림 가운데 모였습니다. 성인, 중고등부, 초등부 캠프가 열렸는데, 섬겨주신 모든 선교사님들,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캠프 일정으로 11일이 쉬는 날이기는 하지만, 추석 연휴(11일-17일)와 겹치지 않아서 참가를 위해서는 휴가를 신청해야 하는 성도님들도 계셨지만,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같이 참석하여 감사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캠프에 참가하신분, 처음 자녀들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한복음 10:10). 주님께서 저희들에게 새 생명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어떻게 하면 우리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해 주신 성도님들과 그 생명을 더 풍성히 누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계속되는 여름입니다. 일본은 장마가 끝났지만 흐린 날씨가 많고 날씨도 아주 더운데, 이번 여름도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주님께서 지켜 주심을 기도드립니다. 올해 초 대학교 졸업과 이동 등으로 몇 성도님들이 우츠노미야의 생활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만큼 새로운 사람들과 회복된 사람들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 지난 4월부터의 사역을 같이 나누면서 하나님..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사랑과 정의와 공의를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예레미야 9:24). 연일 전해지는 안타깝고 가슴 아픈 뉴스를 보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시기를, 교회를 통해서 그 나라가 확장되기를, 이 땅에 사랑과 정의와 공의가 이루어 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죄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아픔을 안겨다 주는지 생각해보며, 전쟁의 종식과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한국에서의 3월은 봄을 맞이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달이지만, 일본에서는 3월은 연도말로 졸업시즌과 회사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분주한 달인 것 같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한 형제가 대학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