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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지난 한 해 동안 고독사 인구 22,000명에 가까워일본・교회 소개 2025. 5. 2. 15:40
일본 – 지난 한 해 동안 고독사 인구 22,000명에 가까워
4월 11일, 일본 경찰청(NPA)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에 일본에서 고독사한 인구는 21,856명이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20만 4천 명이 사망했고, 이 중 37%에 이르는 76,020명이 가족의 돌봄 없이 혼자 살고 있었다. 그리고 58,044명이 65세 이상의 고령자였고, 10%를 넘는 사람들은 사망한 지 8일이 지나서 발견되어 고독사로 분류됐다. 일본 경찰청은 1인 가구 사망 현황을 발표하면서 사망자가 어느 시점에 사회에서 고립되었는지 판단하기 위해 최소 8일 후에 시신이 발견된 경우를 고독사로 분류하도록 제안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홀로 사망한 사람의 약 40%가 사망 후 1-2일 내에 발견되었지만, 일주일이 지나 발견되는 경우는 60%를 넘었다. 시신이 사망한 지 최소 한 달이 지나서 발견된 사례는 6,945건, 1년이 지나서 발견된 사례도 253건으로 집계됐다. 현재 일본의 지방정부들은 고립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취하고 있다. 아이즈와카마츠(Aizu-Wakamatsu)시에서는 관공서와 우체국, 신문판매점이 협정을 체결하고, 우편물이 쌓이거나 상수도 사용이 전혀 없을 시에는 즉각적으로 지역 경찰에 연락하도록 했다. 후쿠오카(Fukuoka)시에서도 배달원이나 이웃들이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24시간 내에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2023년에는 이러한 신고가 471건으로 9년 전에 비해 40%가 증가했다고 한다. 와카야마현의 스사미(Susami) 마을에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전화기에 부착된 동작 센서가 일정 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으면 콜센터에 자동으로 연락이 가도록 조치했다. 일본 정부가 고독사 증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일본 교회들도 노인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asahi.com)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세계선교기도제목’ 2025년 5월호
https://krim.org/wmpray-2025-05/#ilbon_-_jinan_han_hae_dong-an_godogsa_ingu_22000myeong-e_gakkawo
세계선교기도제목 5월호 – KRIM
말레이시아 출신의 에반스(Louisa Evans) 선교사는 남반구에서 기독교가 성장하면서 많은 수의 기독교인들이 선교에 참여하고 있지만 때때로 선교 자금과 재정 후원에 있어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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