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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마음에 와닿는 설교와 문화를 향한 설교GMTC 70기(2월5일~6월5일)/자료 2025. 5. 8. 09:20
팀 켈러의 설교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마음에 와닿는 설교와 문화를 향한 설교. 하지만 이 두 가지는 별개의 설교가 아니라 ‘그리스도 중심적 설교’라는 큰 틀 안에서 하나로 연결된다.
- 마음에 와닿는 설교 팀 켈러의 설교는 단순히 윤리적인 삶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 그는 행동을 바꾸기 위한 처방보다 마음 깊은 곳의 변화를 목표로 한다. 복음은 단지 행위의 지침이 아니라, 마음의 우상을 파괴하고 새로운 사랑의 힘을 심어준다. 사람들의 깊은 감정적 문제를 다루며, 죄의 근본적 뿌리를 보여주고, 이를 복음으로 치유한다.
- 문화를 향한 설교 팀 켈러는 단순히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 내러티브의 모순을 드러내어 청중의 사고를 발가벗긴다. 헬라인의 지혜와 유대인의 능력을 예로 들며, 각각의 문화적 우상과 잘못된 가치관을 지적하고 십자가의 지혜와 능력을 제시한다. 이는 청중이 기존의 잘못된 신념을 포기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다.
- 인간의 타락한 상황 (FCF: The Fallen Condition Focus) 브라이언 채플의 ‘FCF’ 개념을 통해, 팀 켈러는 모든 본문에서 인간의 타락한 상태를 드러내고, 복음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는 잘못된 문화적 내러티브나 우상을 통해 죄를 인식하게 하는 방식이다. 뉴욕에서 사역할 때 켈러는 죄를 단순한 행위로 설명하기보다 우상 숭배로 설명하여 청중의 깊은 이해를 이끌어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이라는 개념을 통해 자신의 죄를 자각하도록 돕는다.
결론적으로, 팀 켈러의 설교는 단순히 교리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청중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며, 그들의 문화적 사고방식과 내면의 우상을 폭로하고 복음으로 치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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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설교의 특징 ‘문화를 향한 설교, 마음을 향한 설교’
팀 켈러가 남긴 많은 유산이 있지만, 설교자로서의 팀 켈러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특히 에드먼드 클라우니 교수로부터 배운 ‘그리스도 중심 설교’를 팀 켈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종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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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도표는 2006년 4월 고든코넬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한 ‘Preaching to the Heart’세미나에서 강의한 내용인데, 팀 켈러는 오늘날 시행되고 있는 설교를 일곱가지 타입으로 나누었다.
1) A-B: 정보 전달식 설교 (성경 텍스트–저자의 메시지)
2) A-C: 알레고리적 설교 (성경 텍스트–그리스도의 성취) 성경 주해가 없다.
3) A-D: 교훈적 설교 (성경 텍스트-적용)
4) A-B-D: 조직 신학적 주해 설교 (청교도 설교, 성경 텍스트-저자 메세지-적용)
5) A-B-C: 구속사적 설교 (성경 텍스트-저자 메시지-그리스도의 성취)
6) A-B-C-D: 구속사적 적용 설교 (성경 텍스트-저자 메시지-그리스도의 성취-적용)
7) A-B-D-C: 마음에 닿게 설교하기(Preaching to the Heart)팀 켈러의 설교는 A(성경의 텍스트)-B(저자의 메시지)-D(적용)-C(그리스도의 성취)-D(적용) 구조로 이루어진 그리스도 중심 적용 설교를 강조한다. 이는 단순히 본문에서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청중의 죄와 한계를 드러내어 복음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성취를 통해 새로운 은혜와 순종의 동기를 제시한다. 이 방식은 도덕적 설교와 차별화되며, 칭의와 성화를 연결하여 복음이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