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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착화된 교회의 필요성
- 교회는 스스로 신학화할 수 있어야 한다.
- 자립(自立), 자전(自傳), 자치(自治)의 원칙을 따라야 하며, 단순한 사회적·신학적 문제 해결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 현지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스스로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키워야 한다.
2. 선교사의 역할과 한계
- 선교사의 잘못된 접근: “내가 가르쳐 준 것만 배워라!”라는 방식은 토착 교회의 자립을 방해한다.
- 신학과 교회의 발전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야 하며, 한 번의 상황화(Contextualization)로 영원히 유지될 수 없다.
- 기독교 역사를 볼 때, 유럽과 서구권 중심의 시각에서 벗어나 지구적 균형(Global Balance)을 회복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3. 기독교의 역사적 이동과 신학적 유동성
- 기독교는 역사 속에서 중심을 바꾸며 성장해 왔다.
- “The Ephesian Moment”는 신학이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 기독교 신앙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확산되면서 창의적인 신학적 활동이 요구된다.
- 신학적 개념 역시 시대적·문화적 영향을 받아 새롭게 정의되어야 한다.
- 예) 헬라 철학을 활용한 삼위일체 교리 확립
- 예) 중세시대의 대속 교리 체계화 (안셀름)
4. 복음의 확산과 신학의 발전
- 복음은 서진(西進)뿐만 아니라 실크로드를 따라 동진(東進)하기도 했다.
- 과거 서구 중심의 선교가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에서도 비서구권 선교사들이 일어나고 있다.
- 경험이 지식과 연결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상황에서 신학을 새롭게 설명해야 한다.
- 단순한 성경 해석만으로는 부족하며, 이를 실천할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5. 본질과 문화적 요소의 분별
- 신학적 논의에서 부수적인 것과 본질적인 것, 그리고 문화적인 것을 구별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우리의 문화가 곧 성경적이다”라는 착각을 버리고 분별력을 가져야 한다.
추천 도서
- 《선교와 문화인류학》 – 폴 히버트
- 시대에 맞는 신학적 상황화를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