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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사역은 교회학교에서부터생각노트 2025. 2. 1. 18:57
지역 교회의 일본인 목사님 가정이 새롭게 이사를 하셔서 집으로 초대해 주셨습니다.
시온 목사님과 아야카상은 만날 때마다 밝게 맞아주셔서 늘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사역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시온 목사님도 지역 교회(성인 300명 규모, 일본에서는 대형 교회급)에서 유스 사역을 맡아 10대부터 20대까지의 청년들을 담당하고 계시는데, 비슷한 환경 속에서 사역하고 있어 이야기할 때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유스 사역은 교회학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시온 목사님의 생각에 깊이 공감되었습니다.
한국도 일본도 젊은이들 가운데 크리스천의 비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교회 성도들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새로운 사람들을 전도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젊은이들은 10년 전과는 확연히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우리가 직면한 큰 문제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한 명의 신실한 크리스천을 세워 가는 과정에서, 아직 유순하고 큰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 때부터 충분히 믿음으로 가르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교회에서의 생활을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