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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우스 선교 정책GMTC 70기(2월5일~6월5일) 2025. 2. 24. 10:49
이 정책은 미국 북장로교 선교사인 존 네비우스(John L. Nevius)에 의해 제안되었으며, 1890년대에 한국에서 채택되었습니다. 그 핵심 원칙은 자립(Self-Support), 자치(Self-Government), 자전(Self-Propagation)으로 요약됩니다. 즉, 교회가 외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운영되고, 자체적으로 지도자를 세우며,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네비우스 선교 정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회 전도: 선교사가 개인적으로 널리 순회하며 복음을 전파합니다.
- 성경 중심 사역: 모든 사역 분야에서 성경을 중심으로 합니다.
- 자전(自傳): 모든 신자는 다른 사람을 가르치고, 동시에 배우는 자가 되어 복음을 전파합니다.
- 자치(自治): 각 교회는 자체적으로 운영되며, 무보수 영수(領袖)가 교회를 이끕니다.
- 자립(自立): 신자들이 스스로 예배당을 마련하고, 교회의 재정을 자립적으로 관리합니다.
- 성경 공부와 훈련: 모든 신자는 조직적인 성경 공부를 통해 신앙을 심화시킵니다.
- 엄격한 권징: 성경적 원칙에 따라 교회의 질서를 유지합니다.
- 선교 단체 간 협력: 다른 선교 단체와 협력하며, 필요시 영역을 분리합니다.
- 사회적 중립: 법정 소송이나 정치적 문제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 사회적 지원: 가능한 경우, 지역 사회의 경제 문제에 일반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통해 한국 교회는 초기부터 자립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성경 공부와 사경회(査經會)를 통해 신자들의 신앙과 지식을 심화시키고, 교회의 질적 성장을 도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