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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남의 기술GMTC 70기(2월5일~6월5일) 2025. 2. 20. 09:29
떠남의 기술(RAFT)은 이주, 전환, 또는 새로운 환경으로의 적응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심리적, 감정적 준비 과정을 의미합니다. 특히, 문화 간 적응(cross-cultural adjustment)과 관련된 논의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RAFT 모델이란?
RAFT는 다음 네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됩니다:
- R - Reconciliation (화해)
- 떠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하고, 혹시 남아 있는 갈등이 있다면 해결하는 과정입니다.
- 해결되지 않은 감정이나 분쟁을 정리하지 않으면 새로운 환경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A - Affirmation (감사의 표현)
- 현재까지 함께한 사람들, 경험, 환경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과정입니다.
- 편지 쓰기, 선물 주기, 직접 감사의 말을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F - Farewell (작별 인사)
- 물리적으로든, 감정적으로든, 지금까지 속했던 환경과 작별하는 과정입니다.
- 친구, 가족, 직장 동료뿐만 아니라 장소(집, 학교, 직장)와도 이별을 준비해야 합니다.
- T - Think Destination (목적지 생각하기)
- 떠난 이후의 새로운 환경에 대해 준비하고 기대하는 과정입니다.
- 떠난 후 겪을 수 있는 변화와 도전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대비함으로써 적응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RAFT 모델의 활용 예시
- 해외 유학을 떠나기 전, 가족과의 감정을 정리하고 감사 인사를 전한 후 출국을 준비하는 과정
- 직장을 떠날 때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퇴사 준비를 하는 과정
- 이사나 새로운 지역으로 이동할 때 기존의 삶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를 가지는 과정
- R - Reconciliation (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