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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2주간의 생활에서 느낀점GMTC 70기(2월5일~6월5일) 2025. 2. 11. 00:29
쿠팡은 너무 편하다..
맛있는게 너무 많다.. 체중 감량해야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처음으로 종합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1년마다 정기적으로 받아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산이 뒤에 있어서 너무 좋다.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있고, 운동시설, 인조잔디구장등 너무 좋다!
서울 도심에 처음 살아보는데, 아직은 훈련원을 크게 벗어나는 일이 없어 별다른 느낌은 없다.
여러 선교사님들 목회자분들 인생의 선배님들이 많이 계서 새로운 관계에 많은 기대가 있다.
사역과 봉사 없이 보내는 주말이 너무 오랜만이다. 어색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하고 그렇다.
앞으로 선교보고와 새로운 만남을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지인선교사님께서 일본선교를 가시기 전 훈련원에서 어린이 학교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이미 알고 있는 이모?가 있어서
이루가 잘 적응하고 있다. 이런 예배하심 너무 감사하다.
아내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사람들, 너무 감사하다!
숙소가 리모델링되어서 너무나 쾌적하다!
점심이 매일 제공되고, 남은 반찬은 싸 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 그렇게 많이 요리를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단지 아이들이 먹기에는 매운 반찬들이 많아, 이루가 먹을 것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고민이 된다.
박한나선교사의 소망,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것, 꿈을 이루었다.
한국의 겨울 너무 춥다. 정말 춥다. 칼바람이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낄 정도로 춥다.
그런데 집은 너무 따뜻하다. 반바지와 긴팔 한장으로 지내고 있다.
이루가 눈을 너무 좋아한다. 보는 나도 즐겁다. 이루는 첫 영화관 데뷔작은 짱구 극장판.
한국의 대형키즈카페 최고다. 2시간에 2만원 중반이었는데, 가성비가 최고.
훈련원 1층에 탁구대가 있다! 탁구 클럽이 생길 것 같다.
와플, 추억의 음식이다. 초등학교 때 엄마아빠랑 교회 끝나고 늦은시간 돌아가는 길에 길거리에 와플을 팔고 있었는데, 당시 천원이었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자주 사먹지 못했는데.. 지금은 적당이 먹어야겠다.
파리바게트 소보루빵 최고다.
길거리에 쓰레기와 담배꽁초, 길에서 담배피우는 사람들, 주자창이 아닌 곳이라도 어디에나 세워져 있는 차량들, 배려가 부족한 운전자들, 정비가 필요한 도로들,,, 아직 적응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