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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7장 1절 ~ 20절매일성경 2024. 6. 27. 05:42
사도행전 27장 1절 ~ 20절
1. 우리가 배를 타고 이달리야에 가기로 작정되매 바울과 다른 죄수 몇 사람을 아구스도대의 백부장 율리오란 사람에게 맡기니
2. 올라 항해할새 마게도냐의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도 함께 하니라
3. 이튿날 시돈에 대니 율리오가 바울을 친절히 대하여 친구들에게 가서 대접 받기를 허락하더니
4. 또 거기서 우리가 떠나가다가 맞바람을 피하여 구브로 해안을 의지하고 항해하여
5. 길리기아와 밤빌리아 바다를 건너 루기아의 무라 시에 이르러
6. 거기서 백부장이 이달리야로 가려 하는 알렉산드리아 배를 만나 우리를 오르게 하니
7. 배가 더디 가 여러 날 만에 간신히 니도 맞은편에 이르러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살모네 앞을 지나 그레데 해안을 바람막이로 항해하여
8. 간신히 그 연얀을 지나 미항이라는 곳에 이르니 라새아 시에서 가깝더라
9. 여러 날이 걸려 금식하는 절기가 이미 지났으므로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바울이 그들을 권하여
10. 말하되 여러분이여 내가 보니 이번 항해가 하물과 배만 아니라 우리 생명에도 타격과 많은 손해를 끼치리라 하되
11. 백부장이 선장과 선주의 말을 바울의 말보다 더 믿더라
12. 그 항구가 겨울을 지내기에 불편하므로 거기서 떠나 아무쪼록 뵈닉스에 가서 겨울을 지내자 하는 자가 더 많으니 뵈닉스는 그레데 항구라 한쪽은 서남을 한쪽은 서북을 향하였더라
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른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15. 배가 밀려 바람을 맞추어 갈 수 없어 가는 대로 두고 쫓겨가다가
16. 가우다라는 작은 섬 아래로 지나 간신히 거루를 잡아
17. 끌어 올리고 줄을 가지고 선체를 둘러 감고 스리디스에 걸릴까 두려워하여 연장을 내리고 그냥 쫓겨가더니
18. 우리가 풍랑으로 심히 애쓰다가 이튿날 사공들이 짐을 바다에 풀어 버리고
19. 사흘째 되는 날에 배의 기구를 그들의 손으로 내버리라
20. 여러 날 동안 해도 별도 보이지 아니하고 큰 풍랑이 그대로 있으매 구원의 여망마저 없어졌더라이탈리아로 가는 배를 탔는데, 시기가 좋지 않다.
바울은 여러 경험을 통해서 그것을 알았고, 다른 때에 항해를 할 것을 제안했지만 사람들은 듣지 않았다.
배는 처음에는 순항하였지만 곧 바울의 생각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광풍을 만나게 된다.
당시의 항해에서는 시기와 자연의 환경이 너무나 중요했다.
바람을 의지해서 배는 움직였다.
인생은 항해와 같을 것이다.
방향을 설정하고 돛을 올리거나 내리고 여러 사람의 지혜와 힘이 필요하지만,
우리가 컨트롤 하지 못하는 시기와 환경이 찾아올 수가 있을 것이다.
오늘 우리의 인생의 항해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때로는 멈추는 지혜도 필요하며
경험자의 지혜를 배우는 겸손도 필요하며
바람과 환경을 살피는 통찰력도 중요하겠다.
그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을 때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하심이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