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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제10호 19.07.22선교편지 2022. 1. 26. 16:43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정치적인 입장과 한국의 반응을 보면서 양국 간의 긴장 상태가 하루빨리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루히토 씨가 천황天皇으로 즉위하면서, 5월 1일 0시부터 일본의 연호가 ‘헤이세이平成’에서 ‘레이와令和’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니까 2019년 7월은 레이와 원년 7월인 것입니다. 일본은 참으로 독특한 나라입니다. 여전히 천황이라는 존재가 일본의 상징으로 있기 때문입니다. 천황을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너무 복잡합니다. 천황은 일본의 태양신의 후예(단군신화와 같이 신화입니다)로, 과거에는 신적인 존재로 인식되어 왔고, 때로는 조선 시대의 왕 같은 존재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의 패전으로 천황의 인간 선언 이후에는 일본의 상징이자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천황제는 일본의 토착 종교(신도와 조상숭배)를 바탕으로 존재해 왔고, 긴 세월의 역사 속에 일본인의 마음 깊숙한 곳에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지금도 스포츠 경기, 입학식, 졸업식 등 공식적인 행사 때 불리는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를 보면, “기미”는 당신(천황), “요”는 세상이라는 의미로 당신(천황)이 세상을 천대까지(영원히) 다스린다는 의미인데, 가사는 정말 짧지만 그 내용은 종교적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천황을 생각하면서 종교성을 가지고 국가를 제창하지는 않겠지만, 크리스천들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다스리심을 찬양하는 것과 다를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사람들의 풍습을 보면, 그 가운데에 신도가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습니다. 신년이 되면 많은 사람이 신사에 가서 참배(기도)하고 아이들의 자라날 때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집에 인형 장식을 갖추어 놓고 신사에 갑니다. 여름의 지역마다 열리는 축제도 신도의 의례이자 종교적인 행위(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더라도)라 할 수 있습니다. 종교가 문화 안에 녹아 들어가 있는 것을 볼 때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게 됩니다.
교회 보수 공사(5.3금 – 4토)
연휴와 토요일을 이용하여 옥상의 방수 작업 과 교회 1층과 2층의 바닥의 타일을 새롭게 깔았 습니다. 1층은 주일에 식당으로 사용되며 성경 공부와 모임으로 자주 사용하는 곳이라 바닥이 많 이 더러워져 있었습니다. 청소에 한계가 있었고 분위기를 좀 더 밝게 하기 위해 리모델링용 바닥 재 타일을 깔기로 하였습니다. 쉬는 날이었지만 성 도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메 인 작업으로는 1층 바닥의 타일을 새롭게 깔고, 옥상의 방수 작업으로 방수 페인트를 칠했습니다. 그리고 1층 복도에 부분적으로 벽지를 교환하는 등 정비가 필요한 부분을 성도님들과 함께 정비하였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긴 했지만 1층과 2층 이 화사하게 바뀌어서 성도님들도 좋아하셨습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 모든 일이 잘 끝나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참가하신 성도님들 에게도 성취감도 있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밝아져서 공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GK 협력자 모임(5.20 월)
일 년에 한 번 KGK(크리스천 학생회, 한국 의IVF와 같은 성격의 단체)의 협력자 모임이 있 는데,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수도권 지역(관동 지 역)의 담당 스태프들과 협력자들이 모여, 일 년 동안의 서로의 사역을 나누고 의견을 교환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KGK는 초교파 대 학생 선교 단체이지만, 단체만의 독립적인 사역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교회와의 협력관계를 맺 으며 사역하고 있습니다. 협력자는 주로 선교사, 목사, 대학교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KGK의 비전(말씀과 기도를 바탕으로 신앙의 성장, 삶으로 나타내는 간증, 대학생을 통한 대학생 전도)을 같은 비전으로 삼아 대학생 전도에 협력하고 있는 분들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수도권 KGK(일본이 넓다 보니 KGK는 9개 지역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습니다)의 일 년 사역 보고와 함께, 졸업생을 담당하는 스태프가 ‘현대 학생 이해’에 대해 발제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현재 각 대학교에서의 모임 상황, 전도의 방향성, 졸업한 대학생들의 지속적인 케어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대학생 전도와 케어에 많은 배움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발제 중에 대학생 시절 하나님의 말씀(성경 공부)를 통해 믿음이 깊게 뿌리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 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대학 시절 KGK활동에 열심이 있는 것 같았던 학생들이 졸업하고 바쁜 일본 사회속에서 직장인이 되어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교회에서부터 멀어지거나 믿음이 연약해지는 모습들을 보면서, 무엇이 가장 큰 원인일까, 직장인이 된 학생들을 보면서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그 결론으로 대학생 시절 학생들의 모습들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대학생 시절에 모임에 활발하게 참석하고 봉사하는 것이, 그 학생의 믿음의 척도가 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활동에 참여하며, 봉사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가 형성(말씀과 기도의 경건 생활)되지 못한다면, 더 바쁜 사회에 나 가서 믿음을 지키기는(신앙생활을 하기는) 더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인이 된 학생들도 직장으로 인하여 바빠지고, 필연적으로 봉사 할 수 있는 환경과 시간이 줄어드는 것으로, 믿음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으로는 신앙생활의 본질을 교제, 봉사에 두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두는 것을 강조 하였습니다.
이번 발제를 통해 한 영혼과 하나님과의 1:1관계 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서, 그저 대학교에서 교제하는 모임만으로 있지는 않은가 점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쳐지는 것)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 되어 참 감사합니다. 사역과 교회의 성도님들을 모습을 생각해 볼 때,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중심이 되기 보다는 사역만(봉사만) 하고 있 지는 않은가 돌아보면서, 우리 가운데 말씀에 뿌리내린 믿음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이 넘쳐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대학생들과 만남이 만남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개인 성경 공부까지 이어져 말씀이 가르쳐지고, 영혼들이 복음을 통해 성장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역교회 목사님 가정과 교류(5.23 화)
젊은이 전도에 마음이 있고, KGK를 통해 서 로 알게 된 일본인 목사님 가정과 작년부터 정 기적으로 교제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저희 교회 선교사님 부부와 저를 초청해주셔서 맛있 는 일본 음식을 대접해 주셨습니다. 비록 교단은 다르고 국적은 다르지만, 한 하나님을 향한 믿음 과, 지역복음화에 대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 시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각 교회의 지역 복음화에 대한 비전과 각 교회의 사역들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일본교회가 어떻게 전도하고 있는지, 또 일본 목사님이 생각하는 지역적 인 특성(시민들의 성향)이 무엇인지, 또한 사역에 있어서 어떤 점이 어려운지 나누며 배우고 서로에게 큰 격려 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카와노 목사님은 형제단이라는 교단(성결교)에 속해있는데, 교단의 90개 교회 중 2/3의 교회만 주일학교 를 운영하고 있고, 1/3의 교회만 주일학교의 인원이 5명 이상 된다고 하셨습니다. 현 상태로 시간이 흐르면 자 연스럽게 교회가 없어질 수밖에 없는 가운데, 교회를 통합하여 최소한의 형태로 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교단 차원에서 통폐합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카와노 목사님은 그런 상황가운데에서도 주일학교 아이들 전도에 계속해서 힘을 쓰고 계셨고, 1명이라도 복음을 듣는 이가 있다면 계속하겠다는 목사님의 고백에 도전과 감동을 받았습니다.
형제단이라는 교단의 규모가 크지 않아 일본의 모든 교회의 상태를 대변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많은 교회가 어려움 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성도님과 목회자의 평균 연령이 60대를 넘어가는 일본의 교회들을 바라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과 함께, 어떻게 하면 지역교회를 섬기고 지역교회와 성도님, 그리고 일본인 목사님들과 사역자님들을 세우며, 함께 지역의 교회들과 지역복음화를 감당할 수 있을까, 더 고민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그 사역을 저희 교회를 통해 열어 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내 교회 내 신앙만을 추구하는 교회가 아닌,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대로 보내주신 지역에서, 함께 하나님의 백성을 세워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김관호 찬양콘서트(6.5수 – 10월)
찬양 사역자님이신 김관호 강도사님을 초청하여 가스펠 콘서트를 열게 되었습니다. 수요일부터 월요일 까지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여러 곳에서 찬양과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 집사님이 운영하시는 한국어 교실, 대학교, 역 통로, 교회에서 콘서트를 열어, 평소의 관계를 맺고 있는 분들과 지역 주민들, 학생들을 초청하여 복음을 전하는 귀한 시간 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전도는 참 하나님의 은혜인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하더라도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없다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여러 곳에서 찬양을 통해 전도하면서, 대학교 에서는 쫓겨나기도 하고, 말을 걸면 사람들이 외면하 기도 하고, 지하철 역 통로에서는 듣는 사람들이 없는 것 같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으로 듣는 영혼들이 있었고, 교회까지 영혼들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에 한국어 교실에서 콘서트를 하며, 교회에 오신 한국어를 배우시는 일본인 학생들을 보면서 관계 전 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가르치시는 집사님께서 삶을 통해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선 생님이 학생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거나, 단지 한국어 만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었다면, 학생들이 콘서트에 대 한 관심과 반응이 없었을 것이며, 학생들이 교회에 오 지 않았을 것이고, 복음을 들을 기회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모습을 통해 평소에 집사님께서 한국 어를 가르치시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 러나고 삶으로 복음을 전하고 계시는 모습을 생각해 볼 때 많은 도전이 되었습니다. 내가 오늘 만나는 사람들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 생각해보며,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와 성도님들 되며,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기도합니다.
신용산교회 청년부 단기선교팀 방문(6.25화 – 29토)
귀여운 동생들을 만났습니다. 이번 팀원 중에 00 년생이 대학생이 되어 단기선교를 왔다니… 제가 초등학생때 기념우 표로 밀레니엄시리즈가 나와 그것을 모았던 추억이 있었는데, 2로 시작하는 년도에 태어난 친구들을 만나니 저도 이제 대 학생이 아닌가 봅니다. 음... 삼촌이 된 기분도 들었습니다. 그 렇지만 같이 보내는 시간 내내 팀원들에게 에너지가 넘쳐 함께 있는 저도 즐거웠습니다 : )
이번에 선교팀 프로그램으로 역전도, 캠퍼스 전도, 일본문 화체험, 코리안파티, 고등학교 방문 문화교류, 신사체험 등이 있었고, 5일이라는 길지만은 않은 시간 속에 무엇 보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모든 시간이 은혜와 깨달음, 헌신과 결단의 시간이 되길 기도하며, 함께 일본을 위 해 기도하는 동역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하였습니다.
6월의 마지막 일주일은 매주 보내는 일주일과 또 다른 은혜와 자극이 있었습니다. 화요일부터 목 요일까지는 주로 전도에 코리안 파티에 집중했습니다. 첫 오리엔테이션 시간으로 일본에 대한 특강을 준비하면서, 아직도 너무나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아 더 겸손하게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역에서 함께 찬양했는데, 찬양 할 수 있는 기쁨에 감사가 넘쳤고, 우리가 믿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에 절로 흥이 났습니다. 캠퍼스 전도에서 팀원들의 일본어 공부의 노력의 결과가 드러났고, 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없었어도, 간절한 마음은 일본인 학생들에게 전달된 것 같았습니다. 새롭게 해 보는 것에 서툰 모습도 있었지만, 재미있게 진지하게 하나하나 즐 거운 마음으로 일정을 보내는 팀원들을 보면서 삼촌의 뿌듯 함(?)을 느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는 코리안파티를 열어 학생들과 지역 분 들을 초청하였습니다. 찬양과 K-POP 미니콘서트, 한국의 문 화체험으로 부채만들기, 김밥 만들기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3분은 교회에 처음 오셨는데, 모두 좋은 반응이 었습니다. 크리스천의 기쁨과 즐거움이 넘치는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오신 모든 영혼들에게 전달되기를,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기도하였습니다. 한 영혼이 복음을 듣는 데까지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수고와 헌신이 있다는 것에 감동이 되었고, 함께 복음 전하는 동역자들을 보내어 주심에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금요일에는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시간 에 같이 들어가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고, 한류의 좋은 영향 (한국의 문화)으로 선교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방문은 교회에서도 처 음인데, 지역과의 교류와 지역 전도에 있어서 좋은 초석이 될 것 같았습니다. 오후에는 닛코에 신사를 방문하여 일본의 문화와 종교에 대해서 직접 보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년 있는 단기선교팀의 방문이지만, 그때마다 주시는 은혜가 매년 새로운 것 같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뛰어넘으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다시 한번 체험하는 시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일본을 위한 기도 제목
1.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한일 관계가 원만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2. 일본교회가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며, 하나님 안에서 기쁨으로 즐겁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3. 일본교회가 지역 복음화를 은혜로 감당하며, 주님께서 보내주신 영혼들로 넘칠 수 있도록
4. 하나님 나라에 온전하게 헌신하는 신실한 일꾼들, 헌신자들, 목회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교회를 위한 기도 제목
1. 말씀과 기도의 은혜가 넘쳐 주님 더 깊이 알아가며, 매일의 삶이 주님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도록
2. 삶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먼저 주님과의 관계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가는 한 사람 한 사람 되도록
3.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살아가는 가운데 복음이 전파되도록
4. 동일본코스타(8.13화 – 15목)의 준비와 일정 위해, 참가하는 모든 성도님에게 은혜가 넘치도록
5. 주일학교 일일 성경학교(8.24토) 준비와 아이들을 위해, 지역 아이들 전도의 은혜가 있도록
6. 지역교회를 섬기며 세우는 교회 될 수 있도록
개인을 위한 기도 제목
1.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세상이 듣고자 하는 복음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2. 만나는 영혼들 진실하게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로 서로 성장하도록
3. 말씀을 깊게 묵상하며, 바르게 해석하고, 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