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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6장 1절~7장 21절매일성경 2023. 11. 10. 07:36
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나의 괴로움을 달아 보며 나의 파멸을 저울 위에 모두 놓을 수 있다면
3. 바다의 모래보다도 무거울 것이라 그러므로 나의 말이 경솔하였구나
4. 전능자의 화살이 내게 박히매 나의 영이 그 독을 마셨나니 하나님의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여 치는구나
5. 들나귀가 풀이 있으면 어찌 울겠으며 소가 꼴이 있으면 어찌 울겠느냐
6. 싱거운 것이 소금 없이 먹히겠느냐 닭의 알 흰자위가 맛이 있겠느냐
7. 내 마음이 이런 것을 만지기도 싫어하나니 꺼리는 음식물 같이 여김이니라
8. 나의 간구를 누가 들어 줄 것이며 나의 소원을 하나님이 허락하시니라
9. 이는 곧 나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사 하나님이 그의 손을 들어 나를 끊어 버리실 것이라
10. 그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고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하는 것은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
11. 내가 무슨 기력이 있기에 기다리겠느냐 내 마지막이 어떠하겠기에 그저 참겠느냐
12. 나의 기력이 어찌 돌의 기력이겠느냐 나의 살이 어찌 놋쇠겠느냐
13. 나의 두움이 내 속에 없지 아니하냐 나의 능력이 내게서 쫓겨나지 아니하였으냐
14. 낙심한 자가 비록 전능자를 경외하기를 저버릴지라도 그의 친구로부터 동정을 받느니라
15. 내 형제들은 개울과 같인 벼덕스럽고 그들은 개울의 물살 같이 지나가누나
16. 얼음이 녹으면 물이 검어지며 눈이 그 속에 감추어질지라도
17. 따뜻하면 마르고 거우면 그 자리에서 아주 없어지나니
18. 대상들은 그들의 길을 벗어나서 삭막한 들에 들어가 멸망하느니라
19. 데마의 떼들이 그것을 바라보고 스바의 행인들도 그것을 사모하다가
20. 거기 와서는 바라던 것을 부끄러워하고 낙심하느니라
21. 이제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로구나 너희가 두려운 일을 본즉 겁내는 구나
22. 내가 언제 너희에게 무엇을 달라고 말했더냐 나를 위하여 너희 재물을 선물로 달라고 하더야
23. 내가 언제 말하기를 원수의 손에서 나를 구원하라 하더냐 폭군의 손에서 나를 구워하라 하더냐
24. 내게 가르쳐서 나의 허물된 것을 깨닫게 하라 내가 잠잠하리라
25. 옳은 말이 어찌 그리 고통스러운고, 너희의 책망은 무엇을 책망함이냐
26. 너희가 남의 말을 꾸짖을 생각을 하나 실망한 자의 말은 바람에 날아가느니라
27. 너희는 고아를 제비 뽑으며 너희 친구를 팔아 넘기는구나
28. 이제 원하건대 너희는 내게로 얼글을 돌리라 내가 너희를 대면하여 결코 거짓말하지 아니 하리라
29. 너희는 돌이켜 행학자가 되지 말라 아직도 나의 의가 건재하니 돌아오라
30. 내 혀에 어찌 불의한 것이 있으랴 내 미각이 어찌 속임을 분간하지 못하랴
1. 이 땅에 서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이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들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디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이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아니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3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 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나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아다
4장과 5장은 데만사람 엘리바스의 말이다.
그의 주장은 죄 없이 벌 받는 자가 없다는 것이다.
심은대로 거둔다는 것이다.
사람이 하나님보다 의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자신이 욥이라면 하나님을 찾아 문제를 맡기겠다고 한다.
하나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분, 겸손한자를 높이는 분, 교활한 자들의 계획을 뒤 엎는 분, 가난한 자들을 구하시는 분이라 한다.
자신의 충고를 귀담아 들으라고 한다.너무나 맞는 말이지만 그것은 욥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다
6장과 7장은 욥에 대답이다.
자신의 고통과 슬픔의 무게 바다의 모래보다 무겁다고 한다.
자신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을 거역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절망 속에서 허덕일 때, 이런 어려움이 빠졌을 때 욥은 신실한 친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지만
그렇지만 욥의 친구는 인과응보를 말하며, 욥에게 충고한다.
욥은 생명이 단 한번의 호흡에 불과한 것을 기억해달라고 구한다.
침묵을 지키지 않고 내 괴로움을 말하며 내 영혼의 슬픔을 털어놓아야겠다고 한다.
오늘 우리인생의 고난과 고통 절망과 슬픔이 있다면 그 가운데 계시는 하나님을 보자.
하나님께 구하며 하나님께 내어놓자.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다.
사람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어도, 하나님은 가능하시다.
하나님께서도 지금도 역사하고 계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