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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댜 1장 1절-21절매일성경 2023. 11. 1. 23:53
1. 오바댜의 묵시라 주 여호와께서 에돔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소식을 들었나니 곧 사자가 나라들 가운데에 보내심을 받고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날지어다 우리가 일어나서 그와 싸우자 하는 것이니라
2. 보라 내가 너를 나라들 가운데에 매우 작게 하였으므로 네가 크게 멸시를 받느니라
3. 너의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바위 틈에 거주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누가 능히 나를 땅에 끌어내리겠느냐 하니
4. 네가 독수리처럼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지라도 내가 거기에서 너를 끌어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5. 혹시 도둑이 네게 이르렀으며 강도가 밤중에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만족할 만큼 훔치면 그치지 아니하였겠느냐 혹시 포도를 따는 자가 네게 이르렀을지라도 그것을 얼마쯤 남기지 아니하였겠느냐 네가 어지 그리 망하였는고
6. 에서가 어찌 그리 수탈되었으며 그 감춘 보물이 어찌 그리 빼앗겼는고
7.너와 약조한 모든 자들이 다 너를 쫒아 변경에 이르게 하며 너와 화목하던 자들이 너를 속여 이기며 네 먹을 것을 먹는 자들이 네 래에 함정을 파니 네 마음에 지각이 없음이로다
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날에 내가 에돔에서 지혜 있는 자를 멸하며 에서의 산에서 지각 있는 자를 멸하지 아니하겠느냐
9. 드만아 네 용사들이 놀랄 것이라 이로 말미암아 에서의 산에 있는 사람은 다 죽임을 당하여 멸절되리라
10. 네가 네 형제 야곱에게 행한 포악으로 말미암아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원히 멸절되리라
11. 네가 멀리 섰던 날 곧 이방인이 그의 재물을 빼앗아 가며 외국인이 그의 성문에 들어가서 예루살렘을 얻기 위하여 제비 뽑던 날에 너도 그들 중 한 사람 같았느니라
12. 네가 형제의 날 곧 그 재앙의 날에 방관할 것이 아니며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에 기뻐할 것이 아니며 그 고난의 날에 네가 입을 크게 벌릴 것이 아니며
13. 내 백성이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성문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고난을 방관하지 않은 것이며 환난을 당하는 날에 네가 그 재물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며
14. 네거리에 서서 그 도망하는 자를 막지 않은 것이며 고난의 날에 그 남은 자를 원수에게 넘기지 않을 것이니라
15. 여호와께서 만국을 벌할 날이 가까웠나니 네가 행한 대로 너도 받을 것인즉 네가 행한 것이 네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16. 너희가 내 성산에서 마신 것 같이 만국인이 항상 마시리니 곧 마시고 삼켜서 본래 없던 것 같이 되리라
17. 오직 시온 산에서 피할 자가 있으리니 그 산이 거룩할 것이요 야곱 족속은 자기 기업을 누릴 것이며
18. 야곱 족속은 불이 될 것이며 요셉 족속은 불꽃이 될 것이요 에서족속은 지푸라기가 될 것이라 그들이 그들 위에 불어서 그들을 불사를 것인즉 에서 족속에 남은 자가 없으리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라
19. 그들이 네겝과 에서의 산과 평지와 블레셋을 얻을 것이요 또 그들이 에브라임의 들과 사마리아의 들을 얻을 것이며 베냐민은 길르앗을 얻을 것이며
20. 사로잡혔던 이스라엘의 많은 자손은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이 땅을 사르밧까지 얻을 것이며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혔던 자들 곧 스바랏에 있는 자들은 네겝의 성읍들을 얻을 것이니라
21. 구원 받은 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산을 심판하리니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리라
1.オバデヤの幻、我々は主から知らせを聞いた。使者が諸国に遣わされ/「立て、立ち上がって/エドムと戦おう」と告げる。主なる神はエドムについてこう言われる。
2.「見よ、わたしはお前を/諸国のうちで最も小さいものとする。お前は、大いに侮られる。
3.お前は自分の傲慢な心に欺かれる。岩の裂け目に住み、高い所に住処を設け/『誰がわたしを地に引きずり降ろせるか』と/心に思っている。」
4.たとえ、お前が鷲のように高く昇り/星の間に巣を作っても/わたしは、そこからお前を引き降ろすと/主は言われる。
5.もし、盗人がお前のところに押し入り/夜の侵略者が来れば/いかに、痛めつけられることか。彼らは欲しいだけ盗んでいくではないか。ぶどうを収穫する者が、お前のもとに来れば/取り残しの実しか残さないではないか。
6.いかに、エサウの富は探し出され/宝は奪い取られることか。
7.お前と同盟していたすべてのものが/お前を国境まで追いやる。お前の盟友がお前を欺き、征服する。お前のパンを食べていた者が/お前の足もとに罠を仕掛ける。それでも、お前は悟らない。
8.その日には必ず、と主は言われる。わたしはエドムから知者を/エサウの山から知恵を滅ぼす。
9.テマンよ、お前の勇士はおびえる。彼らはひとり残らず殺され/エサウの山から取り去られる。10.兄弟ヤコブに不法を行ったので/お前は恥に覆われれ、ことしえに滅ぼされる。11.お前が離れて立っていたおの日/異国の者がエルサレムの財宝を奪い/他国の者がその門に入り/エルサレムをくじ引きにして取ったあの日に/お前も彼らの一人のようであった。12.兄弟が不幸に見舞われる日に/お前は眺めていてはならない。ユダの人々の滅びの日に/お前は喜んではならない。その悩みの日に/大きな口をきいてはならはい。13.その災いの日に/わが民の門に入ってはならない。その災いの日に/苦しみを眺めていてはならない。その災いの日に/彼らの財宝に手を伸ばしてはならない。14.逃げて行く者を殺すために/別れ道で待ち伏せしてはならない。その悩みの日に/生き残った者を引き渡してはならない。15.主の日は、すべての国に近づいている。お前がしたように、お前にもされる。お前の業は、お前の頭上に返る。16.お前たちが、わたしの聖なる山で飲んだように/すべての国の民も飲み続けてる。彼らは飲み、また吞み尽くす。彼らは存在しなかった者のようになる。17.しかし、紫音の山には逃れ者がいて/そこは聖なる所となる。ヤコブの家は、自分たちの土地を/奪った者の土地を奪う。18.ヤコブの家は火となり/ヨセフの家は炎となり/エサウの家はわらとなる。火と炎はわらに燃え移り、これを焼き尽くす。エサウの家には、生き残る者がいなくなる」と/まことに、主は語られた。19.彼らは、ネゲブとエサウの山、シェフェラとペリシテ人の地を所有し、またエフライムの野とサマリアの野、ベニヤミンとギレアドを所有する。20.捕囚となったイスラエル人の軍団は、カナン人の地をサレプタまで所有する。捕囚となった、セファラドにいるエルサレムの人々はネゲブの町々を所有する。21.救う者たちがシオンの山に上って、エサウの山を裁く。こうして国王は主のものとなる。
한 한장으로만 이루어진 성경.
주석과 해설서 없이 본문에만 집중해서 관찰해본다.
본문에서의 오바댜는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1절을 보면 하나님의 묵시 즉 계시를 오바댜가 받았다.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묵시를 기록한 책이다.
하나님께서는 오바댜에에 에돔에 대한 내용과 너희(1절)들에 대한 말씀, 즉 이스라엘(20절)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오바댜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어나 에돔과 싸워라고 말씀하신다(1절).
본문 말씀에서 보면 이스라엘은 나라를 잃어버린 것 같다.
12절과 13절을 보면
재앙의 날, 유다 자손이 패망하는 날, 환난을 당하는 날, 고난이 있었던 때
라는 표현을 보아 알 수 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부터 멸망하여 포로 생활이 시작되었을 시기에 말씀이 주어진 것 같다.
나를 잃어버리고, 전쟁을 경험한 당시 독자들에게는 이 말씀이 어떻게 다가왔을까?
요즘 계속되는 전쟁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희생되며, 2023년 한국과 일본에서는 도저히 경험할 수 없는 끔찍하고 상상할 수 없는 고통과 슬픔, 분노와 한탄을 뉴스의 화면으로 보는 우리들은 당사자들의 고통을 얼마나 이해할 수 있으며 그것에 동참할 수 있겠는가.
전쟁을 경험하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전쟁의 종식과 평화, 안전과 삶을 되찾는 것이지 않을까.
하나님께서는 오바댜를 통해 회복과 희망을 말씀하신다.
사로잡힌 사람들이 다시 땅을 회복 할 것이며
성읍을 얻을 것과
구원 받은 사람들이 시온산에서 자신들을 괴롭히고 자신들의 고통을 방관하고 비웃고 고통을 통해 자신들의 이익을 얻었던 에돔을 심판하실 것
모든 나라가 다시 주의 것이 될 것이라는 희망의 말씀을.
그것이 그 당시에 절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한 줄기의 빛이 되었을 것이다.
삶은 그렇지 않지만, 자신들이 바라는 메시아가 올 것을, 다윗의 찬란한 영광을 다시 가져다 줄 것을 사람들을 바랐겠다.
그 나라의 회복의 시작은 예수님의 초림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예수님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도래. 이미 시작되었고, 아직 완성되지 않은,
이미와 아직 사이에서의 긴장 가운데에 있는 우리들과 그 나라.
하나님의 나라는 정의와 공의의 나라이다.
사랑과 긍휼의 나라이다.
그 나라야 말로 참 평안과 생명이 존재하는 나라이다.
성경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회복은 창세의 하나님의 나라의 완성이며,
모든 영광이 극치에 이르는 나라이다.
전쟁, 분노, 증오, 혐오, 차별, 기근, 질병, 근심, 걱정이 없는 나라이며
그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는 예수님을 통해 먼저는 개인이 경험한다.
그리고 우리가 속해 있는 가정과 공동체 사회와 나라가 경험해 간다.
오늘 내가 감당 할 수 있는 하나님 나라 안에서의 사역은, 언제나 말씀과 기도로 귀결된다.
여러 사역을 하지만, 여러 이벤트를 기회하고 진행시키고 사람들을 만나고 교회로 초정하지만, 그가운데 역사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나라의 전 역사적인 관점에서 2023년 11월 일본 우츠노미야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를 볼 때는 너무나 작고, 점과 같은 일들의 반복이지만,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서도 역사하실 것을 기대한다.
매순간, 목적과 방향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바쁨 가운데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
말씀 묵상과 관찰의 힘을 기르기 위해 시작한 매일성경을 글로 옮기는 작업, 잔잔한 마음의 감동이 있다.
오늘의 기도
참 평화이 주인 되신 예수님, 오늘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의 모습이 삶에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참 사랑을 누리고 전하는 삶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쁨가운데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에
이 세상이 전쟁이 종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픔과 희생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시옵소서.
오늘의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고통과 아픔가운데 있는 사람들과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낮아짐을 허락하소서.
고통에 동참하며, 헤아릴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허락하시옵소서.
2012년 8월 후지산 7고메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