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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9장 38절~50절매일성경 2024. 3. 7. 09:16
38. 요한이 예수께 여짜오되 선생님 우리를 따르지 않는 어떤 자가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우리가 보고 우리를 따르지 아니하므로 금하였나이다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금하지 말라 내 이름을 의탁하여 능한 일을 행하고 즉시로 나를 비방할 자가 없느니라
40. 우리는 반대하지 않는 자는 우리를 위하는 자니라
41. 누구든지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여 물 한 그릇이라도 주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가 결코 상을 잃지 않으리라
42. 또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들 중 하나라도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맷돌이 그 목에 매여 바다에 던져지는 것이 나으리라
43.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장애인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곧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으니라
45. 만일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버리라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7.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48. 거기에서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49. 사람마다 불로써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50.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이를 짜게 하리요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하시니라기독교는 가장 배타적이지만 수용적이다. 보수적이지만, 진보적이다.
사람들의 이념과 생각 가치관, 시대적 흐름은 변하지만 기독교의 진리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나는 이것을 체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보수적인 교단에서 자라다보니, 내가 만들어낸 어떤 기준을 벗어나는 것을 보면 정죄했었고 판단했었다.
제자들에게 그런 모습이 보인다.
예수님의 이름은 능력이 있었다.
당시, 예수님을 따르지는 않았지만, 예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는 자가 있었는데, 제자들은 그것을 금지시켰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금하지 말라 하시면서 우리를 반대하지 않는 것이 우리를 위하는 자라 말씀하신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보수적이시면서도 진보적이시다.
진리에 있어서는 타협이 없지만, 연약한자, 병든자 마음에 케어가 필요한자 들에게 다가시고 그들을 품으셨다.
예수님께서는 작을 자들을 실족하게 하면, 범죄하게 하면 죽는게 낫다고 하셨다.
손과 발과 눈이 그들을 죄짓게 한다면, 그것을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찍어버리라 하신다.
문자적으로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작은 자들에 대한 마음의 외침이시다!
이해와 수용이 필요한 시대이다.
사랑과 공감이 필요한 시대이다.
사람들을 이런 것들에 목말라 해 있다.
교회 공동체는 이것을 가장 잘 나타내고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이다.
잘 보여줄 수 있는 공동체이어야만 한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사랑해야 하다.
죄를 경계하되 사람은 받아들어야 한다.
본질을 굳건히 지키되 비 본질적인 것에서는 자유롭고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예수님의 사랑이며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사랑은 모든 스펙트럼을 감싸는 것이다.
오늘 우리 주위의 작은자 연약한 자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흘러가기를 진정으로 기도한다.
가장 작은자 연약한 자, 우리 주위의 아이들,,,(사진 찍는것을 허락 받았습니다)